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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 도전’ 박병호ㆍ오승환, 나란히 휴식
전날 무안타ㆍ첫 피홈런…심신 달래


[헤럴드경제]올 시즌 나란히 빅리그에 도전 중인 미네소타 트윈스의 한국인 거포 박병호(30ㆍ사진 왼쪽)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불펜 오승환(34ㆍ사진 오른쪽)이 휴식을 취했다.

미네소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이날 박병호는 타석에 서지 않았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치다 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박병호는 보스턴전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심신을 달랬다. 이날 미네소타는 조 마우어를 1루수로, 존 머피를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경기는 후반부에 승패가 갈렸다. 보스턴은 2-4로 뒤진 7회말 라이언 라마르의 중월 3점포 등으로 4점을 뽑아 6-4로 역전했다. 하지만 미네소타가 8회초 벅 브리턴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쿠엔틴이 중월 투런 아치를 그려 8-6, 재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미네소타는 8-6으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 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맞서 0-2로 패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안타 빈공에 그쳤다. 지난 18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피홈런을 기록한 오승환은 이날은 마운드에 서지 않고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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