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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 2회’ 김세영, 2R 단독 선두…LPGA JTBC컵
오전 10시 현재…브리트니 랭, 2타 뒤진 2위


[헤럴드경제]김세영(23ㆍ미래에셋ㆍ사진)이 이글 두 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신인왕 김세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ㆍ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를 친 김세영은 오전 10시 현재 브리트니 랭(미국ㆍ13언더파 131타)을 2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공동 2위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전반에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브리트니 랭(미국)과 선두 경쟁을 벌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랭은 6번홀까지 5타를 줄여 김세영과 접전을 벌였지만 7번홀(파4)에서 실수가 나왔다. 티샷을 페어웨이 우측에서 한참 벗어난 맨땅에 보낸 랭은 두 번째 샷도 그린에 못 미친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어냈다.

같은 시간 김세영은 15번홀(파5)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2m에 붙인 뒤 이글을 잡아냈다. 이 이글로 2타차 선두에 나선 김세영은 남은 3개홀을 파로 막고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3승을 올리며 LPGA 신인왕이 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 코스 레코드를 세우고 선두로 나섰던 이미향(23ㆍKB금융그룹)은 3타를 잃고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내 중위권으로 밀렸다.처음 미국 본토 무대에 선 장타자 박성현(23ㆍ넵스)은 1타를 줄여 이미향, 박세리(39ㆍ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19ㆍ이상 7언더파 137타) 등과 중위그룹을 형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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