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거래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으로 매물조회부터, 옵션과 연식, 가격할인가능여부까지 전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중고자동차뿐만 아니라, 어떠한 물건을 사더라도, 인터넷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볼 수 있는데, 누가 중고차를 먼저 찾으러 가겠는가?

기존에는 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보고 구매하는 방식이 기본이었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중고차 매매시장은 인터넷을 통해 충분한 정보 획득 후 방문 형태로 바뀌었다. 또한 다양한 중고차 포털의 등장으로 정보는 더욱 풍성해 졌고,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먼저 알아본 뒤 매장으로 방문한다. 그리고 전액할부나 중고차론, 리스 등 중고차 금융상품의 등장으로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중고차 매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편리함에 따른 문제도 발행하기 마련이다. 실제로는 없지만 있다고 주장하는 중고차 매물이 있는가 하면, 사고 후에 서류 조작으로 신차급 중고차로 둔갑하는 중고차도 있다.

사고차량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사고차라고 해서 거래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사고 이후의 차량은 가격이 낮게 책정이 되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위험성이나 내구성의 손상을 고려해서 중고가격이 떨어지는 것이다. 또한 사고차량과 허위매물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여러 중고차 매매사이트와 자동차 종합포털, 정보사이트의 비슷한 옵션대의 적당한 가격을 확인한다. 가격의 범위가 범위를 벗어나면 의심을 해 봐야 한다. 전국 중고차 매매연합에서 발행하는 딜러증을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사고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성능기록부와 점검부, 보험이력을 확인한다. 허위매물 없는 중고차라고 하는 곳에서도, 서류가 미비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꼼꼼하게 체크하도록 하자.

그리고 주요 계약은 매매상사 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공식상사가 아닌 경우에 단지외의 공간에서 계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사 내에서 거래 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수원시 중앙매매단지 우먼카의 손진경 대표는 허위매물 사고 예방과 정직한 중고차 판매를 위해 고객과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SBS생활경제, KBS소비자고발, 더벙커 등 TV방송 출연으로 허위매물이 없는 중고차구매 방법을 알리고 있다. 또한 온라인사이트와 모바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지속적인 고객 유입 때문에 수원 외에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온라인 정보를 통해 수원매매단지에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