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6년 경찰대학생ㆍ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에서 “치안 품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법적ㆍ제도적 기반 확충과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서, 여러분이 보다 큰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북한은 잇따른 무력 도발과 위협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모든 경찰관이 ‘최일선 테러 예방요원’이라는 각오로 북한을 비롯한 각종 테러 시도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모든 개혁과 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법질서부터 확립되어야 한다”며 “부정부패와 비리를 일소하고 법이 공정하게 지켜질 때,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면서 경제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국가는 반드시 국민을 보호한다’는 믿음을 확고하게 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r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