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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력·가족폭력·데이트폭력 없는…‘여성안심 행복마을’15곳 만들어요
서울시 내달 1일까지 공모


서울시가 1인가구 집중해 있거나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여성폭력을 예방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사진>을 올해 15곳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1일부터 총 2억원을 지원하는 여성안심 행복마을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데이트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3개 여성폭력 분야를 중점으로 올해 15개 사업에 최고 20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안심 행복마을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여성폭력에 관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 공간개선과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행ㆍ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선정 되는 마을엔 여성폭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안전마을 모니터링단’을 현장에 파견하고 진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돕는다. 이 밖에 공간 개선에 대한 가이드도 제공하고 주민소통의 창구 발굴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향후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등이다. 접수기간은 4월 1일까지며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으로 직접 방문과 이메일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홈페이지(http://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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