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주주총회]한진해운 주총 일사천리로 마무리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진해운이 1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사천리로 안건을 의결했다.

한진해운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진해운은 기존 사업 목적에 수익 창출을 위한 선박관리, 선원관리 및 교육훈련 사업, 터미널하역장비 임대업, 컨테이너 수리업 등을 추가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사회 추천으로 후보에 오른 강영식 대한항공 기술총괄 담당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의 추천을 받은 노형종 한국수출입은행 해외진출컨설팅센터장이 선임됐다. 



석태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공급 과잉과 운임 약세가 지속되는 어려운 시황에 맞서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며 ”그결과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연간 순이익을 흑자 전환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계속될 것“이라며 ”선대와 노선 합리화로 원가 절감에 집중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장에 맞게 영업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의 반발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20분만에 마무리됐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