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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동아인들, 동아건설 인수의향서 제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옛 동아맨’들이 뭉친 신일컨소시엄은 17일 동아건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홍건표<사진> 전 동아건설 비서실장과 이덕호 전 전무, 김종성 전 이사 등 동아건설 출신들이 주축이 돼 구성했다.

홍건표 신일컨소시엄 대표는 “인수의향서 제출 마감이 22일 오후5시까지 지만, 자금 확보와 인수 후 계획, 임직원 고용승계 및 처우계획 등 모든 것이 준비가 끝나 일찍 제출하기로 했다”며 “우리 컨소시엄의 동아건설산업 인수에 대한 철저한 계획과 인수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또한 “이번 인수의향서 제출시 인수가격도 법원과 채권단이 원하는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안했으므로 인수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파산한 신일건업이 갖고 있던 공사를 이어받아 향후 동아건설 인수 뒤 경영의 조기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인수 준비 과정에서 확보한 사업지는 교대역, 금호역, 경인교대역, 도봉역, 용마산역, 신정역 등 역세권 지역주택조합사업지 공사와 베트남 호치민 외곽순환 고속도로, 태국 대수로 및 외곽공사 등 총 3조5000억 가량이라고 컨소시엄 측은 설명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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