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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시책 따라준 광양제철소 후판외주사 (주)동후, 100대 고용우수기업 영예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외주파트너사인 (주)동후(대표이사 김용수)가 ‘2015년 대한민국 10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포스코에 따르면 동후는 지난 해에도 전라남도 10대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도지사표창 및 포상금 2000만원)된데 이어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가 임금피크제에 합의한 선도업체다.

동후는 광양제철소 후판부 외주업무를 수행하는 회사로 현재 종업원 390명 중 198명(52%)이 34세 미만의 청년층으로 구성된 회사이다.

이 회사 김용수 대표이사는 “광양제철소가 세계 최고품질인 후판 2기 증설사업의 외주업무를 우리회사에 맡겨준 덕분”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채용 기회를 준 포스코 및 동후 임직원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동후는 이 밖에도 청년인턴제도를 활용, 청년층을 우선 채용해 정규직 전환율 100%를 달성했으며, 타회사에서 잉여인력으로 구조조정된 직원 27명을 채용하는가 하면 크레인운전직에 여성을 기용하고 은퇴자를 채용하는 등 정부의 고용정책에 적극 호응한 것도 이 상을 받은 배경이다.

동후는 앞서 이달 초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정부포상’을 수상해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 받은 바 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통해 노사가 격의없이 어울리는 사풍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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