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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술이 당겨서…”주점 부수고 양주·컴퓨터등 훔쳐
[나라안] ○…양주가 마시고 싶다며 잠긴 주점의 문을 열고 들어가 시가 72만원 상당의 술과 컴퓨터를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잠겨 있던 주점의 문을 파손한 뒤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께 술에 취한 채 평소 자주 찾던 서울 구로구의 한 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주변에 놓여 있던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를 이용, 업소 뒷문 잠금장치를 파손했다. A씨는 업소 내부로 들어가 실내에서 양주 한 병을 마신 뒤 업소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본체 1대와 냉장고 안에 있던 양주 6병 등 총 72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도주했다. 당시 피해 업소는 영업을 하지 않아 내부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전자사전 등 A씨의 소지품을 발견, 이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신동윤ㆍ고도예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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