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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매 시간 빈 시장 점포 들어가 1600만원어치 금품 훔쳐
[헤럴드경제(진주)=윤정희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시장 점포에 들어가 현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신모(49) 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월 8일 오전 8시30분께 진주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A(31) 씨가 경매로 자리를 비운 사이에 현금, 가방 등 2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시장 상인들이 아침 경매 시간에 점포를 비우는 사실을 알고 지난 3개월간 창원, 함안, 사천, 고성 등의 시장 점포에서 15차례에 걸쳐 모두 1천23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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