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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 등 5대 발전 전략과제 본격화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도청 신청사 개청식 참석을 계기로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 등 경북발전 전략을 본격화한다.

경북도는 김현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5대 핵심과제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내년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5대 핵심과제 실행전략은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 새마을운동 세계화 ODA 모델 정립,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대통령 방문 때 제시된 경북발전전략 후속조치 실행전략을 추진, 이를 구체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경북도]

한반도 허리경제권은 북위 36도에서 만나는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 강원권과 연계해 국토의 새로운 동서 발전축을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문화융성 사업들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발굴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산하에 설치된 추진사업단의 확대도 추진한다.

또 ’2017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개최에 따른 국비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새마을운동 세계화도 지방비로만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국비지원 제도화를 꾀한다.

원전현장 인력양성원 등을 뼈대로 한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사업‘에도 정부 지원을 기대한다.

이밖에 도는 내년에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인다.

김관용 도지사는 “대통령 방문으로 그동안 경북이 추진하는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중부권 시도와 협력을 강화해 이를 빠르게 구체화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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