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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위험시설’ 정비에 7억8000만원 투입
市, 창신동 절개지 보강 등 지원


서울시는 올해 종로구 창신동 소재 절개지 보강공사 등 취약지구 재난위험시설 정비사업에 7억8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재난안전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노후 생활지역의 재난 위험ㆍ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밀착형 ‘재난방지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사업비 39억원 투입해 18개 자치구 127개소 정비했다.

올해 사업비로 7억8000만원을 책정했다. 1차로 10개 자치구 16개소(예산 4억5300만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고 이달 중 2차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1차 선정 사업 중에 재난위험시설물(D, E등급)은 8곳이 포함돼 정비가 끝나면 재난관리 위험시설에서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위험시설(D급)으로 분류된 종로구 구기동 소재 청운맨션 옹벽은 옹벽의 내부 철근이 노출된 상태이고 부식으로 붕괴 우려가 있어 보수ㆍ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4500만원을 투입한다.

석축에 배부름 현상이 있고 50㎝ 정도 유격공간이 있어 낙석방지 보수, 옹벽 보강 및 안전휀스 등의 설치가 시급한 종로구 창신동 소재 노후주택 절개지에는 1억5000만원을 들인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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