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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립스라이팅, 다양한 조명의 미래 전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지난 2윌 분사를 통해 조명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필립스라이팅이 현지시간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한 조명건축박람회 ‘Light+Building 2016’에서 글로벌 조명 기업의 비전과 전략, 주요 솔루션을 선보였다.

필립스라이팅은 IoT(사물인터넷)와 이더넷을 결합한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스마트시티 등 3대 전략 분야별 솔루션을 발표했다. 또 ‘빛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조명(Light Beyond Illumination)’이란 비전도 강조했다.

우선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 옥외 조명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시티터치(CityTouch)’를 공개했다. 무선 접속기와 센서를 위한 슬롯이 포함된 LED가로등 ‘디지스트릿(DigiStreet)’도 선보였다. ‘시티터치(CityTouch)’는 무선 통신망을 활용해 가로등의 위치와 상태 등 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플랫폼이다. 


스마트빌딩 분야에서는 스마트 리테일링(Retailing)과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과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디지털 매장 지도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조명 포지셔닝 시스템, 시스코 보안 네트워크 시스템과 필립스라이팅의 PoE(Power over Ethernet) 커넥티드 라이팅 시스템을 결합한 사례 등이 소개됐다.

스마트홈 분야에서는 커넥티드 조명의 시작을 알린 필립스라이팅의 LED 스마트조명 ‘휴(hue)’의 한층 확장된 포트폴리오와 스마트홈 적용 사례가 공개된다. 스마트홈 전략의 주인공은 ‘휴(hue)’의 2세대 버전인 ‘휴 브릿지 2.0’이다. 애플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킷’을 지원하는 ‘휴 브릿지 2.0’은 통신, 가전,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에릭 론돌라 필립스라이팅 CEO는 “필립스라이팅은 조명을 통해 기업 성과를 개선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 높일 뿐 아니라, 삶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국제 조명건축박람회를 통해 커넥티드 조명 시장을 이끄는 토탈 조명 솔루션 기업으로서 조명의 미래를 새롭게 비춰내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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