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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머니, 6개월만에 2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머니가 6개월만에 충전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충전 횟수는 총 35만 건을 기록했으며 하루 1923건, 1억원어치를 충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세계포인트를 비롯해 씨티포인트, 하나머니, KB포인트리, OK캐쉬백 등 각종 포인트와 신세계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한 것도 25억원 이상이다. 


SSG머니는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이다.

지난 설에는 SSG머니를 통해 선물이나 용돈을 줄 수 있어 고객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설을 앞둔 지난 1월 SSG머니 충전 금액은 그 전 달인 12월에 비해 무려 5배 이상 증가했다. 설맞이 세뱃돈이나 부모님 용돈을 SSG머니로 주는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신세계그룹의 SSG페이는 SSG머니 외에 다른 간편결제에는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페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SG페이는 전국 3000여개 ‘청호이지캐시 ATM’기기에서 SSG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앱에서 ‘ATM출금’ 메뉴를 선택한 후 ATM기에서 금액 설정 후 현금을 출금하는 구조다.

또 TV결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신세계TV쇼핑 방송중 화면 QR코드를 찍어 해당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SSG페이는 작년 7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설치자수 기준 140만이 넘는 모습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SSG페이는 앞으로도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 교통카드 기능,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 등 실 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I&C 문준석 팀장은 “SSG페이는 타 서비스에 없는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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