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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FOMC회의 앞두고 뉴욕증시 혼조세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는 국제유가의 약세에도 원자재주 상승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2포인트(0.09%) 상승한 1만7229.1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81포인트(0.04%) 오른 4750.28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5포인트(0.13%) 하락한 2019.6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주요 경제 지표 발표는 없으나 오는 15~16일 열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지수의 변동을 제한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은 이번 주 일본은행(BOJ)나 영란은행(BOE) 역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정책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2달러(3.40%) 내린 배럴당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75센트(1.86%) 떨어진 배럴당 39.64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유 공급과잉 우려와 더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을 비롯한 산유국들의 감산 동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날 4월 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30달러(1.14%) 하락한 온스당 124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유럽 주요 증시는 원자재주 강세와 아시아 증시 오름세를 타고 상승했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4% 오른 3090.37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장 대비 0.57% 상승한 6174.5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2% 오른 9990.26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1% 상승하며 4506.59로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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