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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유성구, 유니세프 기준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14일 아동친화도시 공직자 이해 교육 실시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먼저, 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팀장, 공직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위해 마련됐으며, 성종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팀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친화도시 개념 및 아동권리’라는 주제로 해외 우수사례와 아동권리협약 이행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누려야 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4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정책 10가지 원칙을 성실히 이행해 모든 아동이 권리를 존중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해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제정과 아동영향평가, 아동실태조사, 어린이공원 개선, 아동권리 교육, 아동구정자문단 조성, 아동권리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올해 매력유성 만들기를 구정과제로 삼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3대 전략과제로 선정했다”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에 대한 고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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