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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300억에‘엔터식스’낙찰
서울메트로 年30억 수익 기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의 운영 사업자를 공개 입찰한 결과 300억원의 입찰가를 써낸 패션유통업체인 엔터식스가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엔터식스에 10년간 운영권을 주고 연 30억 원의 상가 임대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엔터식스는 앞으로 8개월간 공간 디자인과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실시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상가를 테마별로 구성해 쇼핑객의 동선을 배려하고 편리함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최신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의 낮은 천정고를 개방감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한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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