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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터키 차량테러...34명 사망 125명 부상
[헤럴드경제] 터키 수도 앙카라 도심에서 저녁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길가던 행인을 덮친 자동차 테러로 최소 3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3일 오후(현지시간) 자동차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일요일 저녁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터진 폭탄은 행인을 덮쳤다.

사건 당시 현장에 많은 시민들은 테러 소식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날랐다.

[사진=Hxxx 트위터 캡처]

충격적인 장면 가운데 일부는 앙카라 시내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고스란히 촬영됐다.

Hxxx라는 트위터리안이 올린 사진 속에선 지하도 인근에서 폭탄이 터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염이 길거리를 뒤덮더니 길가는 시민들을 그대로 덮쳤다.

[사진=Hxxx 트위터 캡처]

현지 보건부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 숫자가 당초 27명에서 최소 34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 숫자도 75명에 125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125명 중 20여명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 숫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지역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터키가 테러 타깃이 되고 있다”며 “터키는 계속해서 테러리즘과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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