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중기센터가 디자인 진단과 컨설팅, 개발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2016년 디자인개발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 자문단을 연결시켜 중소기업에 필요한 제품 및 포장‧시각 디자인에 대한 컨설팅과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디자인 컨설턴트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디자인 진단을 실시한다. 진단이 끝나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디자인 컨설팅 또는 디자인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디자인컨설팅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 컨설턴트가 해당 기업에 대한 디자인 애로사항 해결, 디자인트렌드 및 개발방향 제시를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심층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디자인개발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제품디자인, 시각(포장)디자인, 통합디자인(제품+포장) 중 총 개발금액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 받는다.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22개 참여시군 내 공장등록을 필하고 지방세 완납 기업이다. 단, 창업보육센터 또는 벤처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이나 ‘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사업장 면적이 500㎡ 미만(종업원 50인 미만)인 업체의 경우 공장등록을 하지 않아도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경기중기센터가 사전에 선정해 경기 디자인 Pool에 등록된 디자인 전문 업체 또는 디자인 대학 중 하나를 선정해 신청해야한다.

한편, 지난해 총 198개사가 디자인개발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지적재산권 231건을 출원 및 등록하고, 889억원의 매출상승 효과를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성장팀(031-259-607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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