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과 마찬가지로 4국에서 흑을 잡은 알파고는 첫수에 우상귀 화점, 3수째는 좌상귀 소목을 뒀다.
이세돌이 하변에 똑같이 진용을 펼치자 알파고는 우하귀에 한 칸 걸침 정석을 뒀다.
11수까지 ‘흉내바둑’을 이어가던 알파고는 이세돌이 백 12수로 한 칸 벌림이 아닌 입구 자로 대응하자 하변을 수순을 바꿔 하변을 차지했다.
알파고의 흉내 바둑이 또 다시 반복되자 일각에서는“알파고의 이기는 전략에 일정한 패턴이 정해진 것 아닌가”하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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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바둑TV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