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루 ‘이것’ 한 잔이면 혈압 걱정 사라진다고?
realfoods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리얼푸드에 따르면 하루에 비트 주스 한 잔이면 체력을 높이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빨간무로도 불리는 비트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흔히 녹즙이나 썰어서 샐러드에 많이 활용되는 채소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매일 비트 주스를 일주일 가량 마시면 유산소성 지구력(aerobic endurance)이 약 24%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자전거를 탄하고 했을 때 일주일 동안 비트주스를 마시면 그 전보다 평균적으로 약 24% 정도 오랫동안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연구진들은 심박출보존 심부전(HFPEF)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트주스와 비트주스와 비슷한 플라시보(위약)를 하루 2.4온스 씩 일주일 동안 마시도록 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비트주스를 먹은 이들의 유산소성 지구력이 기존보다 24%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사진출처=123RF]

또한 비트 주스를 섭취한 이들은 최고혈압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뱁티스트 의학 센터의 교수는 “더 많은 표본을 대상으로한 연구가 진행돼야 하겠지만, 이번 발견으로 비트주스가 HFPEF가 있는 환자들의 유산소성 지구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이는 곧 활동성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한 방법을 찾은 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전미대학 심장내과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혈압이 높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약 250ml 가량의 비트주스를 마시게 한 결과 혈압이 평균적으로 약 about 8/4 mmHg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혈압이 약 2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질환으로인한 사망확률이 적게는 7%에서 10% 가량 높아진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