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김영환 청장)은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6월 ‘제2회 뿌리산업 홍보 공모전’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6.15~18,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함께 이루어지는 행사로 뿌리산업 홍보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는 ‘뿌리산업’ 기술 전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 국내 최초 행사이다.

뿌리산업이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를 말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생활속의 뿌리산업’이며,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은 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의 액정(표면처리), 탄산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게 설계된 탄산음료(금형), 일반철보다 가볍지만 강철만큼 강하게 만들어진 KTX의 차량과 엔진(열처리) 등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우리의 생활과 뿌리기술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는 홍보 목적의 주제를 담고 있는 내용의 작품으로 참여하면 된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분야는 포스터와 UCC 2개 부문이다. 제출된 출품작은 1차 서면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하여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2016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기간 중 전시장 내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금상(광주시장상), 은상 및 장려상(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상, 광주광역시교육감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등 총12명에게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을 참여하고자 하는 신청자께서는 4월27까지UCC파일을 이메일(mftshow@naver.com)로, 포스터의 경우는 행사 사무국으로 마감일까지 우편도착이나 직접 제출해야 한다.

행사 사무국은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전시기획팀(062-611-2126)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mftshow.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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