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女속옷 빨리풀기 대회’…정신나간 이벤트 논란
[헤럴드경제] 최근 한 대형쇼핑몰에서 도 넘은 자극적 이벤트를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란제리 모델들 늘어선 채 누가 ‘브래지어를 빨리 푸는지’ 경연을 벌인 것.

이 황당한 이벤트가 벌어진 곳은 중국 류저우시의 한 대형쇼핑몰이다. 당시 현장을 담은 동영상은 현지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일자 쇼핑몰 측은 ‘란제리 패션쇼의 전에 열린 간단한 행사’라며 의미를 축소시켰다. 

[사진=중국SNS]

동영상을 보면 속옷 차림의 모델 6명이 무대에 오른다. 모델들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면을 쓰고 있다. 한 여성이 무대에 올라 뒤로 돌아선 모델들의 브래지어 후크를 열기 시작한다. 한 손으로만 열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아 보인다. 진행자는 옆에서 시간을 잰다. 후크가 열린 모델들은 금방아리도 브라가 벗겨질 듯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남성 고객들의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그렇게 몇 명의 남녀 고객들이 도전이 계속된다. 최종 우승자는 14초만에 6명의 후크를 연 남성이 차지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망신이다” “저 여자들은 저런일을 하고 싶을까” “의도가 불순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