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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로 인한 통신 피해 최소화’… KT-가스기술공사, 안전관리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가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11일 KT 광화문빌딩 West에서 ▷양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호 안전교육 및 정보를 공유해 나간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통신관과 가스 주배관 병행구간의 공동 안전관리를 통해 예상치 못한 공사 장애 등 고객품질 저해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에 따르면 중장비 굴착작업으로 인한 통신 케이블 파손 사례가 상당수 있는데, 이 경우 인근 지역 유무선 통신 서비스가 모두 중단되는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0일 KT 광화문빌딩 West에서 지하 매설물 공동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오른쪽)과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악수하는 모습

양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다 빠르게 외부 공사 정보를 수집 및 공유해 통신관과 가스 주배관 병행구간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보다 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KT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정기적인 상호 기술교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하고, 양사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와 함께 향후 양사간 사업협력에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고객인식 1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KT의 협업이 국민안전 기여를 위한 민관교류 확대에 물꼬를 트고 큰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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