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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ㆍ김무성 '업', 박근혜ㆍ안철수 '다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야권연대와 통합을 놓고 내홍에 빠진 국민의당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친박(親朴)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의 막말 녹취록 파문에도 새누리당 정당 지지율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11일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8%를 기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와 같은 23%로 집계됐다. 친박-비박간 공천 주도권 싸움이 한창인 새누리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보면, 안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10%로 집계됐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조사보다 1%포인트 오른 16%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의 지지율도 11%로 집계돼 지난조사보다 1%포인트가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45%로, ‘잘하고 있다’ 응답자 42%보다 우세했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보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줄었고, 긍정평가는 3%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23%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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