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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꼭 봐야하는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어린이날’인 5월5일 개막되는 가운데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돼 관람기대를 높이고 있다.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창의력과 꿈과 이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1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외갓집 가는 길’이라는 테마를 가진 가족공원은 지역 작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토기인형으로 제작되는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마중 나와 손녀를 맞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구성됐다.

‘씨름하는 아이들과 구경꾼’, ‘닭싸움과 구경꾼’, 장독대, 독담, 정자, 우물 등이 생동감 넘치는 토기인형들로 완벽하게 제작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아름답고 정겨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칙칙폭폭 새끼줄 기차놀이’,‘신나는 고무줄놀이’, ‘굴렁쇠’ 등 추억의 놀이들도 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아이와 부모를 만족시킬 놀이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디자인박람회조직위원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박람회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그늘 시설과 차별화를 위해 ‘쪽으로 염색된 그늘막’을 자체 개발하고 현재 시범 설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각박한 생존경쟁 사회에서 어른들은 어릴 적 꿈을 잃어가고, 오로지 경쟁과 줄서기 사회로 내몰리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박람회에서는 5월의 소풍을 준비해 박람회장을 찾아오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오는 5월5일부터 29일까지 나주시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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