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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노화 늦추는 안티에이징 수칙…이것부터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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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잡을 수 없지만 늙어가는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조금씩 젊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면 된다. 몇가지 생활수칙만 염두에 두고 있어 도움이 된다.

우선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다.

소식(小食)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수명연장의 첫 걸음이다. 섭취 칼로리를 30~50% 줄이면 노화가 지연된다는 보고가 있다. 쥐에서는 평균 수명이 30% 늘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암 등 노화를 재촉하는 질환에도 더 강해진다.

소식이 성인병을 줄이는 측면도 있지만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해활성산소가 덜 나와 노화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또 흡연과 과음을 삼가는 것이다. 흡연, 과음, 비만 순으로 몸에 해로운 유해활성산소를 많이 생성시키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은 심장, 간, 폐, 뇌 등으로 공급되는 신선한 산소의 양을 줄여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과음 역시 남성의 여성화를 초래하고 뼈의 강도와 근력, 면역력 등을 저하시킨다. 


[사진출처=123RF]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도 필요하다.

잠이 부족하면 뇌는 생화학적ㆍ전기적 조절을 통해 전신을 지배하는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한다.

낮동안 기억을 저장할 수 없고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한다. 따라서 불면이 지속되면 피로가 쌓여 노화가 촉진되고 질병에 걸리게 된다.

적당한 운동도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 운동은 젊어지는 가장 경제적이며 손 쉬운 방법이다. 운동은 수면보다도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늘리는 효과가 더 크며 면역기능을 증가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1주일에 3~4일, 하루에 30~60분 정도 시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외에도 노화를 막아주는 토마토, 블루베리, 브로콜리, 견과류, 연어 등의 푸드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A, B 저항력을 높여주며 리코펜이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도 있다. 블루베리에도 안토시아닌과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 좋고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좋다. 브코롤리는 비타민C와 A가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위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연어는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이어 노화를 예방하고 장기의 세포가 산화돼 기능에 이상이 생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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