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설명자료를 통해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작년 12월 내놓은 1.0%에서 0.1%로 크게 내려갔고 밝혔다.
또 같은 기준으로 2017년은 1.6%에서 1.3%로 조정되고, 2018년은 처음으로 1.6% 수치가 제시됐다.
이 같은 경제전망 후퇴는 이날 결정된 ECB의 정책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확대 정책의 주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
이날 ECB는 이 10일(현지시간) 현행 0.05%의 기준금리를 0.00%로 낮춰 사상 첫 제로 기준금리를 선언했다.
또 예금금리는 -0.30%에서 -0.40%로 추가 인하하고 한계대출금리도 0.30%에서 0.25%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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