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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법인 태평양 김승현 외국변호사, 심당국제거래학술상 수상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김성진)의 김승현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가 심당국제거래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백주년기념관 최종길홀에서 열린 제9회 심당국제거래학술상 시상식에서 김 변호사는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FIDIC 계약조건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상을 받았다.

김 변호사가 집필한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는 국제건설계약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법률전문서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 표준계약조건을 중심으로 국제건설계약의 협상 또는 분쟁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들을 담고 있다.

오랜 기간 국제건설 실무에 종사한 김 변호사는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조원대의 계약체결 과정에서 제대로 된 법률 조력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이 책을 집필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년 태평양에 합류한 김 변호사는 현재 태평양 국제중재팀에서 국제건설계약, 계약관리, 클레임 및 국제건설중재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한화건설 사내변호사로서 활동한 바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심당학술상은 국제거래법학회 초대학회장인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장의 호를 따 국제거래법과 국제경제법 분야 학문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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