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로테레비는 9일 도야마 현의 후쿠노마치(福野町) 의회의 엔죠쿠 니쿠히로(円城邦弘) 전 의원이 인근 여자초등학교를 다니는 여학생을 성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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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해 9월 현 내에 사는 초등학교 여학생을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경시청은 지난달 초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강하게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까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시청은 용의자는 1999년 7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의원을 역임한 뒤, 유도장을 열고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쳐왔다고 밝혔다. 일본 국민들은 소식에 격분하며 인터넷을 통해 철저한 조사를 경시청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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