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밀레니얼 세대 따라 간식화 되는 美 포장식품
realfoods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밀레니얼 세대(21~35세 소비자)의 간소한 식단 선호에 따라 미국 포장식품이 ‘간식화(Snackification)’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달라스무역관, 리얼푸드에 따르면 미국 간식화 시장은 2010~2015년 연 2% 성장을 보였으며, 2015년 70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일주일에 3일 정도는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사대용 식품인 스낵바, 식사용 죽(Oat Meal), 유제품, 시리얼, 스파게티, 제과품(Bakery Snack) 등의 제품이 일회용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판매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1인 가구의 급증에 따라 1인용 포장식품도 늘어나고 있다.

미 연방경제부 소비자 지출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연간 지출은 3만4471달러로 부부 가구의 1인당 지출인 2만8017달러보다 높게 나타났다.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1인 가구가 지난해 대비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스, 향신료, 음료 등 다양한 식품들이 1인용 포장으로 출시되고 있다.

달라스무역관은 “한국 식품 업체들이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낵화, 1인용 식품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