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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컷,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액세서리 컬렉션 출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이 국내의 신진 디자이너와 손잡고 액세서리 제품군을 강화한다.

지컷은 이달 10일 디자이너 서보람, 안성주, 성영은과 협업해 주얼리, 슈즈, 클러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봄여름 시즌의 경우 옷을 구입할 때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개성 강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지컷은 봄여름 시즌 컨셉인 ‘르 보야주(여행, Le Voyage)’를 테마로 여행자의 자유로운 감성을 담은 여성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해 줄 디자이너들과 함께했다.



지컷의 주얼리 컬렉션을 출시한 디자이너 서보람은 ‘빈티지 헐리우드(Vintage Hollywood)’와 ‘하이 칙스(High Cheeks)라는 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감한 색상과 색다른 소재를 사용한 위트 있는 제품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시티 보헤미안’을 컨셉으로 했으며, 태슬장식, 패브릭 등을 활용한 목걸이, 초커(choker), 팔찌 등 총 8가지로 출시된다. 주얼리는 슈즈나 가방에 비해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고 옷과 함께 구입하는 빈도가 높아 제품 수를 보다 다양화했다.

슈즈 컬렉션을 담당한 안성주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에스닉한 요소들이 돋보이는 슈즈 브랜드 ‘살롱드쥬(Salondeju)’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레트로 펑크’를 컨셉으로 스틸레토(앞코가 뾰족한 구두)와 스트랩 플랫 슈즈를 선보인다.

클러치는 독특한 위빙 기법으로 유명한 브랜드 ‘& ET(앤드 엣)’을 운영하고 있는 성영은 디자이너와 손잡고 출시했다. ‘& ET(앤드 엣)’은 성영은 디자이너가 직접 원단 조직을 개발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로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도 되어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클러치 역시 디자이너가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오렌지, 화이트, 블랙의 조합으로 앞면과 뒷면의 색상 배열을 다르게 디자인 해 취향대로 들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이동규 지컷 상품팀 과장은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브랜드에는 새로움을 주고 디자이너에게는 더 많은 대중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성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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