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올 시즌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새내기 10명을 꼽았다. 박병호는 코리 시거(LA다저스ㆍ유격수),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ㆍ외야수),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ㆍ투수), 트레아 터너(워싱턴 내셔널스ㆍ유격수)에 이어 5위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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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
이 매체는 타율 0.343ㆍ53홈런ㆍ146타점ㆍ129득점이라는 박병호의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성적을 언급하며 “이런 비디오게임 같은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내기는 쉽지 않겠지만 미네소타는 그의 파워를 믿기에 2485만 달러라는 거금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넥센 히어로즈 시절 동료선수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박병호가 올해 20여개의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지난 7일 템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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