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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눈높이에서 창업규제 찾아낸다

청년위, 청년창업가 간담·연구조사 등 시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창업 쳥년의 눈높이에서 창업과 관련한 각종 규제를 찾아내는 작업이 시작된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용호·사진)는 8일 제1차 청년창업가 간담회 개최를 시작으로 ‘창업규제 발굴 프로젝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창업과정에서 직면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제도개선으로 이어진다. 청년들이 맘껏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위원회는 올 상반기 중 규제발굴 및 제도개선 등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이여, 맘껏 창업하라’라는 강령으로 청년창업가들과의 릴레이 간담회, 연구조사, 온라인 의견수렴 등 세 방향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발굴된 창업규제는 성장단계별·업종별·관련부처별로 분석해 국무조정실(규제조정실) 및 해당 부처에 건의될 예정이다.
이날 1차 청년창업가 간담회에서는 만 39세 이하의 CEO로 구성된 청년창업가협회 회원사들이 참여해 각종 애로를 호소했다. 창업가협회 김영준 회장은 “맞지 않는 옷처럼 청년창업을 위한 법안들이 오히려 창업과 사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청년위 박용호 위원장은 “청년창업가들의 애환을 듣고 이에 따른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겠다. 청년들이 맘껏 창업할 수 있도록 청년 대변자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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