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지방세 성실납세자 3만7815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개인은 3만6632명, 법인은 1183곳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내 성실히 납부한 개인 및 법인으로, 지난해 새로 제정된 ‘용인시 성실납세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시는 성실납세자 중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정찬민 시장이 직접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시금고인 농협은행으로부터 대출 및 예금 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환전 수수료 우대 등의 지원을 받으며,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는 3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시에서 운영하는 공용 주차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찬민 시장은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가 보다 큰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실납세자 우대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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