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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저소득 조손가정에 학습비 지원

- 어르신 나눔후원회와 손잡고 조손가정에 학습비 지원하는 “나비 프로젝트 ” 펼쳐
- 초등학생 최대 30만원, 중․고등학생 최대 40만원, 대학생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〇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어르신 나눔후원회와 손잡고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손자녀 학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〇 저소득 조손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손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시작된 이번 사업은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어르신 나눔후원회(회장 박병용)’가 2013년도부터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〇 총 500만원 한도 내에서 초등학생 최대 30만원, 중․고등학생 최대 40만원, 대학생 최대 50만원까지의 교재‧교구비나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신청서류내용의 적정성 여부와 생활 및 경제적 환경, 대상 손자녀의 장래성 등을 심사해서 이루어진다. 지원은 3월 9일(수) 이후 이루어질 예정이다.
〇‘어르신 나눔후원회’는 2013년 3월 자발적 후원형태로 발족되어 현재 126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로 연 약 15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어르신 나눔후원회’는 창단 이래 교복지원, 긴급의료비지원, 독거어르신 결연후원, 조손가정 장학금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손자녀들의 학습과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〇‘어르신 나눔후원회’박병용 회장은 90세의 연세에도 나눔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은“조손가정과 독거노인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 조손가정의 손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부터 새로운 나눔을 시작하게됐다”고 전했다.

〇 조은희 서초구청장은“조손가정은 노동인력이 없는 가정의 특성상 대체로 소득보다 지출이 많아 경제상태가 매우 열악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손자녀들이 공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작게나마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나비 프로젝트(나눔으로 만드는 비상 프로젝트) : 서초구 지도모양이 나비모양이라는 점에 착안,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은 나눔 후원금을 통해 서초구의 청소년들이 비상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미를 가짐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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