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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운수업 대졸신입 평균연봉 4289만원…1위는 현대차 6100만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직종은 자동차운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7일 국내 거주 기업 301개사(대기업 150개사ㆍ중소기업 113개사ㆍ공기업 38개사ㆍ외국계 1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발표했다.

대기업의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운수의 신입 연봉이 428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4225만원), 건설(4167만원) 업종도 4천만원 이상으로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어 기계철강(3981만원), IT정보통신ㆍ전기전자(3951만원), 석유화학(3925만원), 유통무역(3900만원)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 연봉 격차는 지난해보다 커졌다.

올해 대기업 신입직의 연봉이 평균 3893만원으로 지난해 3773만원보다 3.2%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의 신입 평균연봉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한 2455만원으로 대기업보다 1438만원 적어, 기업간 연봉 격차는 지난해 1283만원보다 더 커졌다.

이번 조사는 각 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기본상여금은 포함하고 인센티브는 제외했다.

한편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1000대 기업의 지난해 기준 대졸 신입 연봉 1위는 현대자동차로 6100만원에 달했다.

이어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5800만원), 현대오일뱅크(5800만원), 광주은행(5475만원), JB전북은행(5240만원), LG MMA(4860만원), SK텔레콤(4821만원), 한국투자신탁운용(4760만원), 롯데손해보험(4650만원), LG디스플레이(4510만원) 등이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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