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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맥그리거, 월터급 도전 실패…디아즈에 기권패
[헤럴드경제] 코너 맥그리거(27ㆍ아일랜드)가 종합격투기인 UFC 웰터급에 도전했다가 참패했다.

맥그리거는 6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벌어진 UFC 196 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네이트 디아즈(30ㆍ미국)의 초크에 걸려 기권패했다.
[사진=UFC 제공]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를 꺾고 페더급 정상에 오른 맥그리거는 현재 UFC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로 페더급을 평정한 뒤 곧바로 웰터급에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천재’로 평가받는 맥그리거도 두 체급 차이는 극복하기 힘들었다.

1라운드에서 맥그리거는 자신의 장기인 왼손 펀치와 킥을 시도하면서 디아즈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타격전에서 앞서 1라운드가 끝났을 때 맥그리거의 얼굴이 더 깨끗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맥그리거는 디아즈의 힘에 눌렸다. 주먹 두 방에 휘청였고, 그라운드에서 초크 기술에 걸렸다.

결국, 맥그리거는 2라운드 4분 12초 만에 바닥을 두드려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맥그리거는 15연승을 마감했고, 통산 전적은 19승 3패가 됐다. 승자 디아즈는 19승 10패를 기록했다.

한편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밴텀급 챔피언전에서는 미샤 테이트(30ㆍ미국)가 홀리 홈(35ㆍ미국)을 5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면서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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