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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제실무책임자 “절대 경착륙 안한다”
[헤럴드경제]중국의 경제기획총괄 수장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일축했다,

쉬사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ㆍ발개위) 주임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기 중인 6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소위 경착륙이란 예측은 반드시 수포로 돌아갈 것이며 그런(경착륙)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쉬 주임은 중국 경제가 튼튼한 실물 기초, 거대한 시장수요, 넓은 발전공간, 높아지는 생산요소 수준, 풍부한 거시조정 경험이란 5가지 유리한 조건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중국 경제를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할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점에서 ‘중국 경제가 세계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쉬 주임은 또 올해 철강, 석탄 등 과잉생산 분야의 구조조정 추진에도 불구하고제2의 대규모 해고 사태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올해 공급측면 개혁에 중점을 두고 석탄과 철강 등 과잉생산이 심각한 업종의 노동자 180만명을 다른 업종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그는 “중앙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국유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각급 지방정부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중국의 취업 시장은 전체적으로 양호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첫 번째 대규모 해고 사태는 1990년대 국유기업의 구조조정과 맞물려 발생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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