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는 동시에 면접이 끝난 지역에 대한 경선 발표를 동시에 추진하며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관위는 5일부터 7일 사흘 동안 변경된 선거구 102개 지역에 대한 추가공모를 받는다.
6일에는 선거구에 큰 변화가 없었거나 경계조정만 있었던 일부 지역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면접은 9일께부터 시작된다.
이미 면접이 끝난 지역에 대해서는 내주 초 2차 경선지역 발표가 예상된다. 공관위 관계자는 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후보자 등록 마감 등 경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모였다”며 “내주 초에는 2차 경선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공모와 면접 심사가 끝난 선거구 미변경지역의 경우 내주 중반부터는 경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공관위는 이미 지난 2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안심번호 수집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8∼9일께 수집절차가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하면 9일께부터는 경선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공관위는 내주 경선을 거쳐 3월 셋째 주에는 결선 투표를 치르고 후보자 등록 신청일(24일) 이전인 22일까지는 적어도 경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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