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7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는 I 기업과 투자유치 상담을 갖는다. I 기업은 항공기와 미사일, 레이더 방어시스템, 인공위성까지 생산하고 있는 이스라엘 제1의 국영방위산업체다.
안 지사는 I 기업과 도내 헬기정비업체인 U기업의 헬기 유지ㆍ보수ㆍ운영(MRO) 분야 합작 투자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 뒤, 투자협약까지 맺을 계획이다.
I기업과의 투자유치가 성사되면, 도정 사상 첫 이스라엘 투자유치로 기록되는 것은 물론, 도가 중점 추진 중인 국방산단 조성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이란 기대다. 또 헬기 MRO 특화산업 육성, 서산민항 유치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스라엘 활동에 이어 안 지사는 독일 프랑크프루트로 이동, 9일 C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C기업은 세계 3위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MOU가 최종 성사되면 수입대체 효과 및 국내 관련 산업 동반성장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안지사는 출장에 앞서 2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번 외자유치는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 충남경제비전2030을 실현하는 초석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 기업은 도내 처음이자 국내에서는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산업분야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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