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젊음 불어넣는 라이코펜 가득… 식품업계, ‘토마토’에 주목하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토마토의 빨간빛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은 항산화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가득한 토마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초 식품업계는 토마토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쿡방 열풍과 더불어 토마토가 인기 식재료로 부상한 것도 식품업계 ‘토마토 열풍’의 이유 중 하나다.

대상 청정원은 일반 케찹에 비해 토마토 함량이 두 배 가량 높은 ‘유기농 토마토케찹’을 선보이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증 받은 100% 유기농 토마토만을 사용했으며 토마토 페이스트의 함량은 60% 이상이다.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특히 토마토케찹 소비량이 많은 아이를 둔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청정원 측의 설명이다. 


올가홀푸드는 토마토를 통째로 넣어 만든 ‘올가 치즈 토마토 식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정란에 배합수 대신 친환경 토마토 과즙만을 사용해 빵을 반죽한 것이 특징이다. 유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고려해 칼슘이 치즈를 넣어 영양소 흡수율을 더욱 높이고 영양밸런스를 강화했다.

오리온은 최근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감자튀김을 먹을 때 소스로 토마토케찹을 많이 찾는 데서 착안, 감자 스낵에 최적화된 토마토케찹맛 시즈닝을 개발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누들두부 신제품 중 하나로 ‘누들두부 토마토소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선보인 ‘누들두부’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소스의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것으로 담백한 두부면에 달콤새콤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여 파스타 풍으로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balm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