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아지를 위한 퍼푸치노”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컵에 든 휘핑크림을 먹고 있는 강아지의 사진이 담겨 있다.
[퍼푸치노를 즐기는 강아지.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
이는 미국 스타벅스 일부 매장에서 판매중인 비공식 메뉴 ‘퍼푸치노’로, 작은 컵에 휘핑크림을 담아 주는 형태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비록 한국에서 ‘퍼푸치노’는 맛볼 수 없더라도 애견과 주인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간식 제품이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한 애견 간식 전문 업체에서는 “애견과 주인이 서로 나눠먹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간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강아지가 사람이 먹는 것을 따라 먹고 싶어하기 때문에 같은 간식을 먹으면서 친밀감도 쌓고 즐거운 경험이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애견 전문가는 “휘핑크림의 유당 등은 강아지가 소화하기 어려운 성분이므로 퍼푸치노 등 사람이 먹는 것과 흡사한 형태의 간식은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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