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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몸에 봄을 깨우자 ②] 제철 음식 ‘봄나물’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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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추위가 아직 가시진 않았지만 여기저기 봄기운이 완연하다.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봄 우리 몸은 나른해지고 입맛이 떨어진다. 또 반갑지 않은 ‘춘곤증’이 찾아온다. 이런 시기 뭐니뭐니 해도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봄의 제철음식인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실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입맛을 돋게 하며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기력이 떨어진 몸에 봄기운을 불어 넣어줄 천연 항산화제로 대표적인 봄나물로 냉이, 달래, 쑥, 봄동, 두릅 등이 있다. 


▶냉이=향긋하고 독특한 향이 살아있는 봄의 대표적인 나물이다.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비타민,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고 또 비타민B1이 많아 춘곤증 예방과 소화제, 해독작용에 좋다. 

▶달래=달래는 씁씁한 맛이 독특하다. 강장효과에 좋은 달래는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C, 단백질, 지방, 무기질이 들어 있다. 특히 칼슘이 많아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식욕을 돋우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 이러한 효능으로 여성 미용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봄동=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봄동.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향이 진하며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와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다. 


▶두릅=특유의 쌉쌀한 맛과 은은한 향기거 일품이다. 식욕을 돋우게 하는 봄나물의 제왕이다. 단백질이 많고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비타민과 사포닌이 들어 있어 혈당과 혈중지질을 낮춘다. 당뇨, 신장, 위장, 피로회복에도 좋다. 살짝 데쳐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조리시 주의해야 한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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