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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료원 청렴도 평가 4등급 ‘최하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의료원이 전국 공공의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에 머물면서 최하위에 그쳤다.

지난 1월 1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의 의료원 29곳, 대학병원 10곳, 치과병원 3곳, 기타병원 3곳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서울의료원은 종합점수에서 7.49점으로 29개 의료원 중 27위로 최하위에 그쳤다.

서울의료원의 청렴도 점수는 7.49점으로, 전국 29개 의료원 평균 7.76점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는 8.17점으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 비해서도 0.13점 하락했다.

외부청렴도는 의약품ㆍ의료기기 판매업체와 해당의료기관에 입원했던 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업무청렴지수(총 14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결과에 외부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의 감점사항을 적용해 조사가 이뤄졌다.

이에 김춘수 서울시의원은 “실정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서울의료원의 업무현황보고에는 청렴도 향상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다”며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도 이와 관련 지적을 받았음에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청렴도 개선에 대해 복지부동의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렴도 향상에 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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