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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청용은 결장, 기성용은 아스널전…‘쌍용’ 그라운드 안팎 ‘시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28)이 주전경쟁에서 밀려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프라이트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이청용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가 리그보다 FA컵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아쉬운 상황이다. 이청용은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야니크 볼라시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볼라시의 백업으로 주로 출전하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선 교체 출전 기회도 얻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35분 상대팀 다메 은도예에게 중거리 슛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렸갔지만, 후반 16분 코너 위컴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골대 오른쪽을 맞고 들어가는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위컴이 후반 22분 예리낙의 헤딩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멀티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챙겨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 종료 추가시간에 상대팀 파비오 보리니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기성용(스완지 시티·28)은 3일 아스날과의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상대인 아스날은 현재 우승 경쟁 중이다. 또한 그들은 이번 라운드에서 우리에게 패할 경우 우승에 매우 불리하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아스날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그들은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상대의 전술에 대해서도 예상했다.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승점56)에 승점 5점 뒤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추격을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스완지 시티와 아스널의 맞대결은 오는 3일 새벽 4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열린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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