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구, 드림스타트 사업 전 지역 확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기초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 한부모 가정 0세(임산부) ~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적ㆍ욕구조사, 양육환경 파악ㆍ상담을 실시한 후 본인이 희망하거나 조사과정에서 필요성이 있는 아동 480명을 선정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동들은 가정방문을 통해 양육환경 및 발달상황, 인적ㆍ물적자원 등의 조사를 거쳐 신체ㆍ건강, 인지ㆍ언어, 정서ㆍ행동, 부모 및 가족지원 등 영역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아동의 심리검사 및 치료,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학습지도 서비스, 부모자녀 관계 개선교육, 가족 간 공감대 형성 및 친밀감 증진 등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배양 지원, 독서지도, 창의력발달 교육 등 인지ㆍ언어서비스와 예방접종, 안경지원 서비스, 클린홈 방역서비스, 가족힐링캠프, 드림가족 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서비스연계를 위한 후원기관·자원봉사자 수시 발굴, 지역사회 아동복지서비스기관 연계․협력 강화, 서로 돕고 위로하는 부모 자조모임 구성 등 지역사회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방치되는 아동들이 아직도 많아 드림스타트 개입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