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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수성의료지구 산업시설용지 공급…7개 업체 선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122만7천여㎡ 규모로 조성중인 수성의료지구의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공급을 시작했다.

2일 DGFEZ에 따르면 2014년부터 부지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유통상업시설용지와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은 상업시설용지, 주택건설용지 등을 분양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SW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산업연구시설용지를 본격적으로 분양한다.

총 80개 필지 중 이번 공급 대상인 11필지(1만3천㎡)에 33개 업체가 청약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DGFEZ는 경영, 회계, 기술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입주업체심의위원회를 통해 11개 적격업체를 선정, 지난달 29일 공개 추첨을 통해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도건우 청장은 “수성의료지구는 대도시 도심에 가장 근접한 사업지구이면서 대구스타디움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수성IC 등 주변 교통여건이 좋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IT 및 SW 업체들의 집적화를 통해 국내 최고의 SW융합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유통상업시설용지를 매입한 롯데자산개발은 복합쇼핑타운 건설을 착공할 계획이며 공동주택용지를 낙찰 받은 동화주택은 상반기 중 7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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