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중단키로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이날 오전까지 진행됨에 따라 본회의는 현재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중 속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법안은 야당의 필리버스터 돌입 직전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했던 테러방지법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북한인권법, 그리고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개정안 등 무쟁점 법안들이다.
또 법사위에 계류 중인 선거법 역시 여야 간 이견이 없고 20대 총선까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무난하게 통과돼 이날 본회의에 상정ㆍ처리될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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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을, 더민주는 선거법을 우선처리하기를 원하고 있어 법안 처리 순서를 놓고 여야가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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