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 36기 신입생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학업의 첫발을 뗐다.
29일 오전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100명에 대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입생들은 4년 간 경찰대학 생활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체력과 기본 소양을 익히는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했다. 이후 ‘입학선서’를 한 뒤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와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감상하는 하는 것으로 입학식을 마쳤다. 청람교육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뤄졌다.
백승호 학장은 “여러분의 무대는 대한민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라며 “전 세계를 상대로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